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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은행

은행들, 스마트뱅킹 서비스 개편으로 '고객몰이'

주요 시중은행들이 스마트뱅킹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서비스 개편을 경쟁적으로 벌이고 있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크라우드 소싱' 방식을 도입해 스마트뱅킹으로 대출 상담, 신청, 만기 연장을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발한다. 기존에는 영업점에서 본인 확인과 관련 서류 제출을 거쳐야 가능했던 은행 대출이 스마트뱅킹으로 간편하게 이뤄지는 것. 또 카카오톡과 비슷한 스마트뱅킹의 실시간 채팅 앱으로 전담 직원이 대출이나 투자 상담을 해준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필요한 경우 상담원의 전화 확인만 거쳐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며 "대출 연장에서 시작해 업무 전반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하나은행은 올 상반기 중 자산관리 기능을 강화하는 내용으로 시스템을 개편한다. 하나은행 스마트뱅킹은 고객의 연령에 맞는 상품을 추천하고, 카드대금 납입일이나 예금만기일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금융캘린더' 기능을 추가한다.

기업은행은 직원과의 화상 상담 서비스, 직원이 스마트뱅킹 전용 상품을 소개하는 '스마트 큐레이터'의 활성화를 추진한다.

외환은행은 최근 입·출금, 환전 서비스, 환율 정보, 가계부 등 6가지 앱을 통합했다. 대출, 예금, 카드 등 자신이 주로 이용하는 서비스 메뉴를 스스로 구성하는 기능도 하나은행과 국민은행 등에서 도입됐다.

은행업계 관계자는 "은행들이 경쟁적으로 스마트뱅킹을 개편하는 것은 영업점 창구에서 인터넷뱅킹으로 바뀐 금융 이용 채널이 스마트폰으로 다시 옮겨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국내 스마트폰 보급률은 67.5%, 스마트뱅킹 고객은 3700만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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