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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푸드

'냉동과일'의 편견을 버려라



흔히들 냉동과일이라고 하면 신선도와 영양이 나쁠 것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냉동과일의 면면을 잘 살펴보면 합리적인 가격은 물론, 1년 내내 두고 먹을 수 있고 다양한 디저트나 요리에도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또 영양적인 측면을 보았을 때에도 생과일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 관련 업계의 설명이다.

미국 조지아대학교 연구진의 조사에 따르면 냉동 브로콜리·딸기·완두콩은 비타민 C 함량이 냉장 제품보다 더 높았다. 일부 식품은 냉동 농산물이 5일간 냉장 보관한 것보다 영양학적으로 더 우수했다.

이런 가운데 최근 대형마트에선 냉동과일 열풍이 불고 있기도 하다.



실제로 불과 몇 년 전만해도 일부 고객들만이 찾는 낯선 수입 과일로 여겨지던 냉동 블루베리의 경우 2011년 한 해 동안 롯데슈퍼에서 판매액은 3억원에 불과해 과일 전체 판매량 순위에 집계하기도 힘든 수준이었다. 하지만 2012년 12억원, 2013년 19억원으로 크게 신장하면서 올해는 4월 말 현재 10억원을 돌파했다. 올 해 예상 매출은 50억으로 수입과일 기준 4~5위 수준에 이르는 높은 순위를 차지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냉동 블루베리는 구매 후 냉동실에서 장기간 보관하면서 주스로 갈아 먹기도 하고 집에서 직접 만든 요거트와 함께 먹기 위한 수요가 매출 급증의 큰 요인으로 업체 측은 분석했다.

홈플러스에서 직접 수입한 'TESCO 냉동 블루베리'는 생과일 보다 저렴한데다가 보관이 편리하고 우유나 요구르트 등과 함께 갈아서 마시는 형태로 섭취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특히 블루베리는 슈퍼푸드 중 하나로 손꼽히며 안토시아닌 색소와 비타민·무기질로 인해 시력회복과 노화방지에 도움이 된다.

코스트코 '선라이즈 그로워 믹스 프룻'은 복숭아·파인애플·딸기가 함께 들어있는 제품으로 다양한 과일에 요거트를 이용해 수제 요거트나 쉐이크로 활용도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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