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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재계

재벌총수 일가, 전문경영인보다 연봉 2배↑

같은 재벌그룹내 임원이라 해도 총수 일가와 전문경영인의 연봉 격차가 2배 이상 벌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개혁연구소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국내 재벌그룹 가운데 최상위 수령자와 차상위 수령자간 보수 차이가 큰 상위 20개사를 분석한 결과,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최상위 수령자 20명 중 19명은 총수일가라고 밝혔다.

이번 조사결과, 재벌그룹 소속 73개 회사의 최상위자 보수는 24억1100만원으로 차상위자 보수 10억5900만원 보다 2.28배 더 많았다.

재벌 그룹중 SK의 보수격차가 7.95배로 가장 컸고, SK C&C (7.82배), SK이노베이션 (6.70배), 금호석유화학 (5.99배), 대한항공 (5.32배), 현대모비스 (5.07배) 순이었다.상위 1,2,3위를 차지한 SK계열사의 경우, 모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가장 많은 보수를 받았다. 최 회장은 SK에서 87억원, SK C&C에서 80억원, SK이노베이션에서 112억원을 수령했다.

또 재벌그룹 총수일가가 대표이사인 경우 이사직을 맡는 것보다 1.48배의 보수를 받았고, 같은 대표이사인 경우에도 총수일가의 보수액이 전문경영인의 보수액보다 1.62배 많았다. 총수일가가 이사직을 맡는 경우에도 전문경영인이 대표이사를 맡는 것보다 1.10배 더 많은 보수를 수령했다.

특히 현대자동차와 GS건설의 경우, 최상위 보수 수령자에 이어 차상위 보수 수령자도 총수 일가인 것으로 확인됐다. 현대자동차에서는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에 이어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이 가장 많은 임금을 받았고, GS건설에서는 허창수 GS그룹 회장과 허명수 GS건설 사장이 보수 수령액이 가장 많은 임원 1~2위에 올랐다.

보고서는 "임원간 보수차이가 2배 이상 발생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 실제 차상위 보수수령자보다 2배 이상 많은 보수를 받는 임원들은 총수일가이거나 총수 자신 또는 일가에 충성한 임원"이라며 "특히 SK C&C의 최태원 회장, 만도의 정몽원 회장, 현대제철 정몽국 회장 등은 대표이사가 아니지만, 대표

이사보다 몆배의 보수를 받았는데 이는 총수가 임원의 보수액 결정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재벌그룹에 소속된 전체 회사의 직원수는 96만395명으로, 평균 보수액은 6700만원이었다. 반면 사내이사 평균 보수액은 6억1500백만원으로, 직원의 평균보수보다 9.18배 많았다.

최상위 보수 수령자와 직원의 급여를 비교하면 격차가 더 커지는데, 재벌그룹 최상위 보수수령자의 평균 보수액은 16억8300만원으로, 직원 대비 26.99배 많았고, 총수일가 중 최상위 수령자의 경우 직원에 비해 30.86배의 보수를 받는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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