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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은행

3월 은행 대출연체율 0.85%…개선 추세 지속

국내은행의 대출 연체율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현재 국내은행의 원화대출채권 잔액은 1179조3000억원으로 전달 말보다 2조1000억원(0.2%) 증가했다.

대기업 대출은 171조1000억원으로 2조1000억원 감소했다.

중소기업 대출은 499조5000억원으로 3조4000억원 늘었고 가계대출은 479조3000억원으로 1조원 증가했다.

가계대출의 경우 모기지론유동화잔액이 4000억원 감소한 것을 포함하면 전달 대비 증가액수가 6000억원으로 줄어든다.

지난 3월 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은 0.85%로 전달 말(0.95%) 대비 0.10%포인트 하락했다.

최근 수년간 3월 원화대출 연체율(전달 대비)은 2011년 3월 0.07%포인트 내렸고, 2012년 3월 0.05%포인트 하락, 2013년 3월 0.12%포인트 하락 등 지속적으로 하락 추세를 이었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1.02%로 0.10%포인트 내렸고 가계대출 연체율은 0.66%로 0.09%포인트 떨어졌다.

가계대출 가운데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56%로 0.08%포인트 하락했고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가계대출은 0.86%로 0.13%포인트 내렸다.

금감원 관계자는 "지난 3월 말 연체율은 전달보다 다소 하락하는 등 개선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소비 둔화와 중소기업 대출의 신규 연체 증가 등으로 부실채권이 발생할 가능성에 대비해 연체율 선행지표를 통한 건전성 점검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감원은 대외 발표용 국내은행 연체율 산정기준을 변경했다.

기존 1일 이상 원금 연체시 연체채권으로 분류하던 것을 1개월 이상 원금이나 이자를 연체할 경우 연체채권으로 분류하기로 했다.

이를 적용하면 지난해 국내은행 연체율은 종전 1.11%(1일 이상 원금 기준)에서 0.99%(1개월 이상 원리금 기준)로 0.12%포인트 하락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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