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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재계

최태원 SK회장, 지난해 보수 301억원 사회 환원한다

최근 '책임경영' 의지를 보이기 위해 올해 보수를 받지 않겠다고 선언한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300억원에 달하는 지난해 보수도 포기했다. 최 회장은 이를 사회에 환원할 뜻을 밝혔다.

7일 재계와 SK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해 받은 보수 301억원을 포기하고 사회공헌이나 기부 등 공익적 활동에 쓰기로 결정했다.

최 회장은 배임 등의 혐의로 지난해 수감 생활을 하면서 실질적인 경영 활동에 참여하지 못했다.

그러나 이 기간 그룹 등기이사로 재임한 SK와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SK C&C 등 4개 계열사에서 보수는 그대로 받아 문제시됐다.

최 회장은 임원직 사임 후 퇴사 절차를 밟고 있는 SK C&C에 대해서도 퇴직금을 수령하지 않기로 했다.

최 회장은 SK C&C에 15년 재직했으므로 퇴직금만 수십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앞서 최 회장은 지난 3월 말 SK와 SK하이닉스 등 3개 계열사의 비상근 회장직 수행에 대한 올해 보수를 포기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지난해 성과급도 받지 않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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