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지역

서병수, 6대 노인정책 발표…김영춘, 어르신 일자리 공약 밝혀

차기 부산시장에 출마한 여·야 후보들이 8일 어버이날을 맞아 각각 노인정책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먼저 새누리당 서병수 부산시장 후보는 노령인구 비율이 높은 부산의 특성을 고려한 '6대 노인정책'을 발표했다.

서 후보는 먼저 "정책의 기본 방향으로 부산의 도시공간을 노인친화형으로 정비하고, 모든 노인들에 대해 소득·의료·주거·여가 등 4대 생활권이 보장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토대로 △노령친화도시 부산 △노인 일자리 임기중 4만개 창출 △노인 안전 '5 to 10서비스' △노인건강 예방 및 지원 서비스 △복지사각지대 노인 맞춤형 정책 △그룹홈 지원센터 설립 등 모두 6개의 노인정책을 발표했다.

서 후보는 특히 소득이 최저생계비 이하인 복지사각지대 노인들에 대해 생계급여를 지급하는 '부산형 기초보장제도'를 도입하고, 노인들이 병ㆍ의원에서 독감 예방접종할 때 지불하는 접종시행료(약 2만원)를 전액 시에서 지원하는 등 전향적인 정책도 도입키로 했다.

새정치민주연합 김영춘 부산시장 후보는 이날 오전 해운대역 광장에서 어르신들을 상대로 '사랑의 밥퍼' 봉사활동에 나선 자리에서 "어르신들에게는 일자리를, 서민들에게는 반값 주택 수리비를 실현할 수 있는 어르신 일자리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고령 기술자의 사회적 기업 창업과 협동조합 설립을 적극적으로 유도해 어르신들이 이곳에 취업할 수 있게 부산시 재정으로 적극 지원한다면 일자리 문제를 상당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어 "부산은 노령화 인구 비중이 전국 주요 도시 중에서 가장 높지만 고령화 대응력 지수와 고령자 경제활동 참가율은 전국 최하위권"이라고 지적하며 "어르신들이 아름다운 노년을 보낼 수 있는 부산, 어른을 공경하고 제대로 대접하는 부산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이날 "주택 반값 수리비 정책 외에 △노후 주택단지 등에 마을관리사무소를 설치해 어르신들을 관리인으로 채용 △어르신들을 활용한 시간제 일시보육 일자리 마련 △어르신들의 도시농업을 지원하고 시와 공공기관 식당에서 농산물을 의무구매하도록 하는 방법 등으로 어르신 일자리를 늘려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