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브랜드 칸투칸은 지난 28일 독일 기능성 소재 업체인 심파텍스와 제품출시 및 사용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심파텍스는 기존의 방수·투습 방식인 미세구멍 방식을 벗어나 불소계 코팅을 하지 않은 제품으로 라미네이트 공법을 적용한 의류분야 블루사인 인증을 거친 친환경 제품이라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칸투칸은 2014년 가을·겨울 시즌부터 해당 소재를 사용한 제품 8종을 선보인다.

회사는 이번에 적용한 소재로 제작된 제품에 대해 원단·멤브레인·라미네이트·심실링과 내마모도·인장강도 등 엄격한 품질 테스트를 진행할 방침이다.

이 자리에서 마이클 캄 심파텍스 CEO는 "한국 아웃도어 시장은 현재 포화상태로 브랜드 정체성이 있는 업체만이 살아 남을 것"이라며 "칸투칸은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회사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