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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건/사고

[세월호참사] 하루 반 만에 3명 추가 수습…실종자 32명

기상 악화로 진척이 없었던 세월호 수색 현장에서 하루 반 만에 실종자 시신 3구가 추가로 수습됐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이날 오후 6시 38분부터 수색을 재개한 뒤 4층 선수 중앙의 우현 객실에서 남성 시신 2구와 5층 선수의 우측 선원실에서 여성 시신 1구를 수습했다.

이로써 현재까지 발견된 사망자는 272명으로 늘었고 실종자는 32명으로 줄었다.

한편 합동구조팀은 전날 오후에 이어 이날 오전 10시 23분부터 11시 31분까지, 오후 2시 3분부터 3시 23분까지 수중 수색을 했으나 물살이 약한 소조기임에도 바지선에 때때로 물이 올라올 만큼 파도가 높고 바람이 세 어려움을 겪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