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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박태환 헤드폰' 애플 품에 안기나···32억 달러 인수 임박

/뉴시스



애플이 '박태환 헤드폰'으로 국내에서도 유명한 미국의 프리미엄 헤드폰 제조사인 비츠 일렉트로닉스 LLC의 인수를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애플이 비츠 일렉트로닉스를 32억 달러(약 3조2688억원)에 인수하는 것이 임박했다고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32억 달러에 달하는 이번 거래는 애플의 역대 최대 규모 인수가 될 전망이다.

이번 인수는 애플이 음악 관련 액세서리 산업의 발판을 마련하고 온라인 음악 시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비츠 일렉트로닉스는 유명 음악 프로듀서의 이름을 딴 '비츠 바이 닥터 드레'라는 브랜드로 스마트폰 제조업체인 대만 HTC이 2011년 8월 지분 51%를 인수했다가 지난해 9월 나머지 지분 전량을 비츠 일렉트로닉스에 되팔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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