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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금융일반

[외환] 환율 소폭 상승세 출발

원·달러 환율이 소폭 상승세로 출발했다.

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24분 현재 전 거래일 종가보다 1.2원 오른 달러당 1023.8원에 거래됐다.

미국 달러화 가치의 반등에 더해 그동안 달러화 매도가 지나치게 많았다는 부담감이 작용해 환율이 상승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환율 하락에 따른 외환당국의 달러화 매수 개입에 대한 경계감도 심리적인 환율 상승 요인이다.

그러나 당국의 움직임이 뚜렷하지 않은데다 수출업체의 월말 네고(달러화 매도) 물량이 아직 남아 있어 상승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