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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금융일반

한국은행 기준금리 연 2.50%…12개월째 '동결'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2.50%로 12개월 연속 동결했다.

한은은 9일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행 수준에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한은은 지난해 5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린 이후 12개월 연속 동결을 유지했다.

한은의 이번 결정은 시장의 예상과도 일치했다.

앞서 국내 채권시장 전문가들 약 99%가 5월 금통위에서 현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들은 "한은의 금리 정상화 방안 논의가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면서도 "최근 세월호 침몰 참사로 민간소비 둔화 가능성이 두드러져 이달에는 기준금리가 동결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분석했다.

주요 증권사들도 기준금리 동결론에 힘을 실어줬다.

전민규 한국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는 "금리를 내릴 이유도 올릴 이유도 없다"면서 "1990년대 일본이 구조적인 경기 악화를 무시하고 전월비 수치만 보다가 실기했듯이 한국도 경기가 회복된다고 해석한다면 지표를 잘못 읽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윤여삼 KDB대우증권 이코노미스트도 세월호 참사에 따른 소비·투자심리 위축을 근거로 들며 "한은은 보수적으로 판단할 것"이라면서 "한은의 예상대로 물가와 성장 흐름이 움직인다는 전제 하에서 올해 4분기는 돼야 금리 인상을 공론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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