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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법원/검찰

[세월호참사] 청해진해운, 유병언에게 급여 지급…수사본부 물증 확보



세월호 사고 원인을 수사 중인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이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청해진해운으로부터 매달 1000만원의 급여를 수령했다고 9일 밝혔다.

수사본부는 청해진해운과 계열사를 압수수색해 이 사실을 확인했으며 2011년 7월 비상연락망과 올해 4월 인원 현황표에는 유 전 회장이 청해진해운 회장으로 기재돼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수사본부는 유 전 회장이 청해진해운의 실소유주인 사실이 드러나면 대형 참사를 낸 책임을 물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