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울산 북구 매곡산업단지 내 자동차부품기술연구소에서 '제8회 울산 자동차(5월 12일)의 날' 기념 행사가 열렸다.

행사에서는 미래 자동차산업 발전 방안 세미나, 승용차의 트럭 추돌시험 등이 진행됐다.

특히 '아우디 A4' 승용차(97년식, 1781cc)가 시속 40㎞로 트럭 후미 모양의 철 구조물에 추돌하는 '범퍼 언더라이드(Bumper underride)' 시험도 이뤄졌다.

또 10일에는 울산대 체육관에서 '학생 모형 FI자동차 제작·경주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울산 자동차의 날은 고종황제 어차를 시작으로 자동차 역사 반세기를 맞아 자동차 수출 누계 1000만대를 돌파한 1999년 5월 12일을 기념해 지난 2006년 울산시가 지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