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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여야 새 원내대표 이완구-박영선 '전화 통화'…주말께 첫 회동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는 취임 첫 날인 9일 전화 통화를 하고, 오는 주말께 만나 세월호 후속 대책과 의사일정 등을 협의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회동에는 새누리당 김재원, 새정치민주연합 김영록 원내수석부대표도 배석할 것으로 관측된다.

여야는 우선 세월호 참사를 논의하기 위한 5월 임시국회 소집에는 공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당 최고위원·여객선 침몰사고 대책위원장단 연석회의에서 "5월 비상국회 개최는 국민의 요구"라며 "오늘이라도 당장 만나 논의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재원 원내수석부대표도 이날 브리핑에서 "5월 국회는 하반기 국회 원 구성을 위해서라도 열어야 한다"며 "그런 방향으로 추진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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