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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마르세유 교도소 수감율 160%에 달해.. 교도관 어려움 호소



프랑스의 한 교도소에서 수감자 정원이 초과돼 교도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마르세유에 위치한 보메트(Baumettes) 교도소는 이미 수감자 정원이 포화 상태다. 교도관노조의 보자관 세바스티앙 모레노(Sebastien Moreno)는 "수감자 정원이 초과된 상황이기 때문에 교도관이 추가적으로 30여명이 더 필요한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 교도관 능력 힘에 부쳐

7년째 보메트에서 교도관으로 일해온 마르셀(Marcel)은 "수감비율이 160%에 달한다. 이는 심각한 문제다"라고 밝혔다. 교도관 수가 부족해짐에 따라 수감자들의 폭력적 성향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 제레미(Jeremy)라는 이름의 한 교도관은 "지난 주말엔 한 수감자가 누텔라 통을 손에 쥐고 흉기처럼 사용하려 하는걸 목격했다"라고 밝혔다.

중재하는 사람이 부족해지면서 수감자 사이의 싸움도 잦아지고 있다. 교도관 파트릭(Patrick)은 "목욕시간이나 면회시간에 싸움이 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많은 경우 교도소내의 폭력행위는 처벌받지 않는다. 또 수감자들이 교도관을 무시하는 경우가 다반사기 때문에 절대 존중받지 못한다"라고 털어놨다. 또 세바스티앙은 "우리가 방어할 수 있는 무기라곤 감방 열쇠뿐이다"라며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 스테판 부르가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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