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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북한/한반도

北 김명식·윤동현·박정천 등 상장 진급 확인

김명식 해군사령관(붉은색 원), 윤동현 인민무력부 부부장(파란색 원), 박정천 포병사령관(흰색 원) /조선중앙통신



지난달 말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주재하에 열린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 이후 북한군 일부 장성들이 한 계급씩 진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10일 발행한 김정은 부부의 전투비행기술 경기대회 관람 사진에서 김명식 해군사령관과 윤동현 인민무력부 부부장이 상장(별 3개) 계급장을 단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달 말 조선중앙TV가 방영한 당 중앙군사위 확대회의 영상에서 김명식과 윤동현은 중장(별 2개) 계급장을 달고 있었다.

박정천 포병사령관도 지난달 26일 김 제1위원장이 장거리포병부대 포사격훈련을 참관한 사진에서 한 계급 오른 상장 계급장이 확인됐다. 김 제1위원장은 당 중앙군사위 확대회의를 주재한 후 같은날 포사격훈련을 참관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김명식·윤동현·박정천의 상장 진급은 군 총정치국장이 교체된 지난달 26일 당 중앙군사위 확대회의에서 결정됐거나 그 이후에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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