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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더 바디' 22일 개봉

'더 바디'



안방극장에 불고 있는 스릴러 열풍이 스크린에도 불 전망이다.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더 바디'가 22일 개봉을 앞두고 관객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이 영화는 남편에게 살해된 한 여자의 시체가 사라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오퍼나지:비밀의 계단' '줄리아의 눈' 제작진의 신작이다.

개봉 전부터 시체 검시소를 배경으로 한 이미지와 '내가 죽인 아내가 사라졌다'는 카피로 구성된 포스터만으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상에서 댓글 1만 개, '좋아요' 4만 건을 돌파하는 호응을 이끌어냈다.

'더 바디'는 시작부터 아내를 살해한 범인이 남편이라는 사실을 공개한다. 그러나 아내의 시체가 시체 검시소에서 사라지면서 자신의 살인이 완전 범죄라고 생각한 남편은 혼란에 빠진다.

제작진은 "수상쩍은 행동을 하는 남편과 그를 유력한 용의자로 의심하는 형사의 팽팽한 대립 속에서 영화는 아내가 살아있을지도 모른다는 단서들을 연이어 등장시켜 관객의 추리 본능을 자극한다. 결말에서는 충격적인 반전이 그려져 강력한 긴장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퍼나지:비밀의 계단' '줄리아의 눈'에서 섬세하고 감각적인 연기로 국내 영화팬들에게 존재감을 알렸던 벨렌 루에다가 사라진 아내 마이카를 연기한다. 이 밖에 오라 가리도·호세 코로나도·휴고 실바 등 연기파 배우들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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