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25개 자치구와 함께 21일까지 여름방학에 시청과 산하단체 등에서 행정 업무를 지원할 대학생 아르바이트생 1865명을 모집한다. 시청과 산하사업소, 소방재난본부 등에서 505명을 모집하고, 자치구에서 별도로 1360명을 뽑는다.

근무기간은 6월 27일~7월 25일이다. 서울시 소재 대학교 재학생(휴학생 포함) 또는 접수시작일 현재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다른 지역 소재 대학생(휴학생 포함)이 모집 대상이다.

선발은 전산추첨으로 이뤄진다. 다만 시에서 뽑는 505명 가운데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등록장애인 본인, 3자녀 이상 가정,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정 자녀, 국가유공자 및 자녀 등 152명(30%)을 특별선발한다.

주 5일, 1일 5시간(점심시간 제외) 근무하고 하루 3만1050원의 임금을 받는다.

시는 근무를 앞두고 일방적으로 선발을 취소하거나 근무시작 당일 출근하지 않고 취소를 통보하는 경우, 또 1주일 이상 결근하는 학생에 대해서는 다음번 아르바이트 지원을 금지하기로 했다. 문의:다산콜센터(120)·서울시청 행정과(2133-58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