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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 이범수, 왜 하필 '분노조절장애' 일까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 이범수/MBC



MBC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 속 이범수의 분노조절장애 연기가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트라이앵글'에서 이범수가 맡은 형사 장동수는 분노조절장애를 앓고 있는 캐릭터로 그려지고 있다. 분노조절장애는 자신의 의사와 상관없이 폭발적인 행동이 간헐적으로 일어나는 증상으로 심리학적용어로 간헐적 폭발성 장애로 분류된다.

앞선 방송에서 장동수는 범인 검거 상황 속에서 불필요하게 총기를 사용하거나 범인 취조 후 상황이 뜻대로 풀리지 않자 건물 로비에서 고함을 지르는 등 분노를 참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장동수는 극중 프로파일러이자 정신과 의사인 황신혜(오연수)의 분노조절장애 치료 권유도 거절한다.

장동수 캐릭터가 분노조절장애 환자로 그려진 이유에 대해 드라마 관계자는 "분노조절장애의 가장 큰 원인은 어린 시절 트라우마가 될 수 있는 가정사나 유전이다. 극 중 장동수는 이 경우에 속한다"며 "불의를 참지 못하는 정의로운 열혈 형사이나 분노를 조절하지 못하고 폭발시키는 장면에선 오히려 연민의 정을 느끼게 한다"고 밝혔다.

이어 "(장동수가) 어린 시절을 회상하거나 홀로 술잔을 기울이며 노래를 부르는 장면 등을 통해 그의 상처와 외로움의 깊이를 전달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분노조절장애는 스트레스가 심한 현대인들에게 나타나는 현상으로 할리우드 영화 '성질 죽이기', 미국 드라마 '앵거 매니지먼트' 등의 작품에서도 이 병을 앓고 있는 주인공들이 등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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