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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월드컵 열기 무색…호텔 예약률 겨우 60% '비상'



월드컵 열기로 과열되는 듯했던 브라질의 호텔 산업이 예상보다 못한 결과를 내며 저속 노선을 달리고 있다.

벨루 오리존치 시청은 숙박 산업에 대한 규제완화까지 실시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노렸으나 상황이 여유치 않자 곤혹스러운 모습이다. 당초 100%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던 예약률이 60%에 그쳤기 때문.

예상 보다 낮은 예약률에 당황한 숙박업자들은 월드컵이 열릴 6월과 7월 사이의 숙박료를 내리면서까지 고객 유치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나 수요는 여전히 정체 상태이다.

미나스 제라이스 주 호텔 산업 연합의 대표 아제베두 코우치뉴는 "예약률이 매우 낮은 편이지만 모두 수요와 공급의 법칙에 맡길 예정이다. 월드컵뿐만 아니라 개최되기로 예정됐던 행사들이 대거 취소되며 산업 전반에 먹구름이 드리운 것"이라며 "대부분의 사람들이 호텔 산업이 월드컵 특수로 한몫 잡을 것으로 생각하지만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산업 연합의 분석에 따르면 전체 1만 1000개 객실 중 약 4400개가 여전히 그대로 남아 있어 전체의 60%만이 예약된 형국이다.

더욱이 FIFA와의 계약에 따라 월드컵 기간 동안 사용될 숙박 시설의 판매가 4월이 돼서야 허용돼 문제는 더 심각해졌다. 현재 판매 추이는 나쁘지 않지만 이마저도 연초에 입은 손해를 만회하는 수준에 그치기 때문이다.

/메트로 브라질 · 정리=손동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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