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금융>카드

앱카드, 아이폰에서 공인인증서로 이용하면 해킹 우려

금융당국이 카드사 관계자들을 불러 앱카드(앱형 모바일카드) 시스템의 해킹 가능성을 긴급 점검했다.

금융감독원은 12일 삼성·KB국민·롯데·농협·신한·현대카드 등 앱카드를 이용하는 6개 카드사의 실무자와 프로그래머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점검 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의는 삼성카드에서 앱카드 명의도용 사건이 발생한 데 따른 대응 조치다.

삼성카드는 최근 앱카드 이용 고객 53명이 명의도용으로 카드가 부정발급돼 6000만원의 금전적 피해를 봤다고 신고했다.

이에 금감원과 카드사는 각 사에서 사용하는 앱카드의 결제 방식 등을 서로 비교해가면서 시스템의 취약점을 함께 살폈다.

이날 회의 결과 앱카드 시스템은 아이폰에서 공인인증서로 이용할 경우 해킹 사고의 우려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앱카드는 카드번호 등록과 공인인증서 사용의 두 가지 방식으로 쓸 수 있다.

금감원은 현재 삼성카드 외의 다른 카드사에서는 피해 사례가 발견되지 않았으나 만일의 경우를 고려해 각 사의 결제 방식 등을 점검할 방침이다.

금감원은 각 카드사에 인증서 방식을 사용하지 않도록 권고하는 동시에 아이폰에 앱카드를 설치할 때 추가 인증 절차를 반드시 거치도록 했다.

6개 카드사가 공동개발한 앱카드는 지난해 9월부터 본격적으로 상용화됐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