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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사무소 직원인데…" 입주민 상대 1억5000만원 가로챈 40대 구속

관리사무소 직원을 사칭해 아파트 입주민을 상대로 각종 비용을 받아 챙긴 혐의로 김모(41)씨가 구속됐다.

12일 울산 울주경찰서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10월 7일 오후 4시께 경남 김해의 한 아파트에서 이사하던 주민에게 접근해 "관리사무소 직원인데 가스설치 비용 12만원을 달라"고 요구해 은행카드를 받아 1900만원을 찾아 도망갔다.

김씨는 지난해 3월부터 최근까지 대전, 울산 등 전국을 돌며 50회에 걸쳐 1억5000만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