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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한국종교지도자협, 세월호 참사 성명·공명선거 촉구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종지협)는 12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세월호 참사는 우리 사회가 어떤 모습인지 그대로 보여줬다"며 "종교지도자로서 누구보다도 마음이 무겁다"고 밝혔다.

종지협은 성명에서 "사고의 정확한 원인과 진상을 규명해 시스템을 구축해야 하며 정치인과 공직자들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존재하는 것임을 알고 무고한 국민의 희생이 다시는 없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종지협은 이인복 중앙선거관리위원장과 간담회를 갖고 발표한 '공명선거를 위해 국민께 드리는 말씀'에서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와 후보자들의 깨끗한 선거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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