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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푸드

망고식스, 13일부터 '식스보틀 3차' 예약 판매



망고식스는 오는 13일 오전 10시부터 젊은 여성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투명 텀블러 식스보틀(500㎖)의 3차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제품은 망고식스의 온라인 쇼핑몰 쇼핑식스에서 판매되며 가격은 1만5000원이다.

식스보틀은 지난 1, 2차 예약 판매 시 사이트가 마비될 정도로 구매자가 몰리며 조기 전량 매진되는 등 인기를 모았다.

1차 예약판매가 40분, 2차 예약 판매는 접속자 폭주로 웹사이트 다운되는 소동이 벌어지며 사이트 복구를 위해 판매 시간을 연기했을 정도다.

식스보틀이 인기를 끌었던 요인은 젊은 여성들이 텀블러를 일종의 '멋내기 소품'으로 인식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투명한 용기에 커피, 주스 등의 음료뿐만 아니라 딸기·사과·포도 등 과일을 보기 좋게 담아 자신의 스타일을 표현하는 것이다.

1·2차 식스보틀 구매자들이 제품을 받아 사용하기 시작하면서부터 블로그 등 각종 SNS에서는 음료뿐 아니라 생과일, 견과류 등 간식거리를 담은 사진을 촬영하고 친구들과 소통하는 글들이 퍼지면서 식스보틀의 인기가 더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식스보틀을 구매한 직장인 박은경 씨(27)는 "텀블러 7~8개를 갖고 있으며 그 날 입은 옷과 가방에 맞춰 텀블러를 골라 외출한다"며 "예쁜 텀블러에 마시면 더 맛있고 기분도 전환된다"고 말했다.

종이컵 사용을 자제하려는 친환경 소비 심리와 가격 할인도 구매 요소다. 텀블러를 사용하면 하루 1~2개 사용하는 종이컵을 줄일 수 있으며, 망고식스의 경우 식스보틀로 음료 구매 시 500원을 할인해줘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식스보틀의 용기 소재는 환경 호르몬이 검출되지 않는 플라스틱 트라이탄(Tritan)이다. 트라이탄은 주로 아기 젖병 등에 사용돼 왔으며 최근에는 유리의 투명함과 가벼운 플라스틱의 장점을 함께 갖고 있어 밀폐용기 등 고급 식자재 용품에 많이 쓰이는 소재다.

망고식스 관계자는 "1·2차 매진 후에도 구매 문의가 계속 이어져 3차 판매를 진행하게 됐다"며 "식스보틀로 인해 매장 내 종이컵 사용량이 크게 줄고 있으며 테이크아웃 고객이 많아져 브랜드 홍보 효과도 크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3차 판매분은 6월 19일부터 개별 배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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