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 3회 예고편이 공개돼 화제다.

12일 방송될 '닥터 이방인' 3회의 예고편은 박훈(이종석)을 비롯한 주인공들이 모두 극의 중심 배경이 될 명우대학교병원에 모이는 장면을 선보여 흥미진진한 전개를 예고했다.

그 중 박훈은 명우대학교병원 수술실에서 천부적인 수술 실력을 드러내며 문형욱(최정우)을 비롯한 병원 사람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또 한재준(박해진)의 이중적인 모습이 공개돼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한재준은 자시에게 허리를 숙이는 양정한(김상호)에게 젠틀한 목소리로 "성 앞에 기사가 양선생님이라고 생각해요" 라고 이야기하다가 분위기를 180도 바꿔 "쓰레기 같은 놈"이라고 서늘한 목소리로 읊조렸다.

상반된 매력을 지닌 박훈과 한재준의 만남도 예고돼 기대감을 높였다.

'닥터 이방인'은 남에서 태어나 북에서 자란 천재의사 박훈과 한국 최고의 엘리트 의사 한재준이 거대한 음모에 맞서는 메디컬 첩보 멜로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