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자동차 주식회사가 2013년(회계연도 기준, 2013년 4월~2014년 3월) 결산결과 및 4/4분기 결과를 발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닛산은 2013년에 11조4300억 엔의 매출액과 6057억 엔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당기순이익은 3890억 엔이다.
카를로스 곤(Carlos Ghosn) 닛산 자동차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2016년도 회계연도 말까지 영업이익율 8% 달성과 글로벌 시장점유율 8%를 지향하는 중기경영계획 '닛산 파워 88(Nissan Power 88)' 계획을 향한 노력을 가속화 시키고 있다"며, "2013년에 닛산 자동차는 견실한 성과를 올렸으며 2014년은 더 좋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닛산 파워 88 계획'을 달성하기 위해 시장에의 맞춤 대응, 새로운 공장의 생산 확대 및 브랜드 파워 향상 등 다양한 수단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닛산은 4/4분기의 고수익에 따라 2013 회계연도 당기 순이익을 좋은 결과로 이끌 수 있었다. 2013년 4/4분기에는 브랜드 구축 활동, 제품 품질 및 지역별 판매 활동에 중점을 두며 사업의 유효성 향상을 위해 새로운 경영 체제를 구축했다.
2013년에 닛산자동차는 10개의 신차와 22개의 신기술을 발표했으며 제로 에미션 전기차 '리프'의 판매량은 11만대를 넘었다. 닛산은 2020년까지 자동 운전 차량을 실용화하기로 했으며, 르노-닛산 얼라이언스를 통해 보다 많은 시너지의 창출과 깊이 있는 협력 체제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르노-닛산 얼라이언스는 구매, 생산·물류, 개발, 인사의 4가지 중요 기능을 통합했는데, 이는 2016년까지 연간 시너지를 43억 유로까지 늘리겠다는 목표에 따른 것이다.
카를로스 곤 닛산 자동차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러한 활동들에 힘입어 6개년 닛산 파워 88 계획은 후반부에 목표를 달성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2014 회계연도에 닛산은 글로벌 판매가 8.9% 증가한 565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멕시코, 브라질 등 새 공장의 조업과 콰시카이, 로그, 닷선 GO, 인피니티 Q50 등 신차 판매를 통해 시장 점유율 6.7%를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