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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괴 위기' 아산 신축 오피스텔 주말 철거



준공을 앞둔 오피스텔이 한쪽으로 기울어지며 붕괴 위기에 놓인 사고와 관련해 자치단체가 해당 건물에 대한 철거 작업에 착수했다.

충남 아산시는 기울어진 오피스텔을 철거하고 안전진단 결과를 제출하라는 '조치 명령'을 13일 건축주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건축주는 이르면 이번 주말부터 기울어진 오피스텔에 대한 철거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바로 옆에 있는 쌍둥이 건물은 외형상 큰 문제는 없어 보이지만 안전 진단 결과에 따라 철거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시와 건축주는 건물 철거에 대비해 가설 울타리를 설치하고 철거 중 발생하는 먼지 등이 최소화되도록 방진망을 설치할 예정이다.

경찰도 건축주 등을 상대로 부실시공 여부에 대한 본격적인 조사에 들어갔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