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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건/사고

구원파 신도 금수원에 집결…외부인 출입 및 언론 취재 막아

/뉴시스



13일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장남 유대균씨에 대해 체포영장이 발부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경기 안성시 금수원에 구원파 신도들이 속속 집결하고 있다.

유 전 회장 일가 비리를 수사 중인 인천지검 특별수사팀은 이날 유대균씨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 받아 신병확보에 나서는 한편 유 전 회장에게 16일 오전 10시까지 출석할 것을 통보했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현재 교회 관계자들은 금수원 정문 앞에서 차량 40여 대로 바리케이드를 쳤으며 정문 앞에 모인 교인 50여 명은 '종교 탄압하는 검찰은 각성하라'는 구호와 찬송가를 부르며 집회를 열고 있다.

또 무전기를 든 청년과 신도들이 외부인 출입과 언론의 취재를 막는등 긴장감이 한층 고조되고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