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는 전세계 축구인들의 축제인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을 기념해 축구화 배틀팩을 13일 공개했다.

아디다스를 대표하는 아디제로 f50, 프레데터, 나이트로차지, 11pro, 메시 시그니처 축구화 등 5종으로 선보인 배틀팩은 고대 메소포타미아 전투를 준비하는 원주민들이 얼굴에 그렸던 페인팅과 브라질의 코파카바나 해변 산책로를 상징하는 디자인을 접목했다.



배틀팩은 메시·오스카·손흥민·구자철과 같은 정상급 선수들이 신고 월드컵 기간 경기를 펼치게 된다. 국내에서는 오는 26일부터 판매된다.

마커스 바우만 아디다스 축구 담당자는 "배틀팩 제작 시 잔디 위에서 경기를 펼칠 때 축구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디자인 했다"며 "브라질을 상징하는 독특한 디자인과 이를 신는 선수의 스타일까지 모두 담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