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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링크 판매점, 상담피해 급증

상담접수 현황 (단위: 건/ 퍼센트(%))



올해 1분기 알뜰폰 서비스를 제공하는 SK텔링크에 대한 민원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민원사례로 '계약불이행(불완전이행)' 175건(42.8%), '유사상호와 관련 피해'가 104건(25.4%)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13일 최근 SK텔링크 업체 관련 상담건수는 총 409건으로, 지난해 하반기 이후 급격하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민원 내용을 보면 'SK텔링크' 통신서비스사 자체의 문제보다 하위 판매점의 상술로 인해 소비자 피해가 발생된 것으로, 주로 계약불이행에 따른 상담 건수가 가장 많았다.

전화권유로 계약체결시 약정기간·기본료·위약금 대납·단말기요금 등 구두로 설명한 계약조건과 다른 경우 및 소비자에게 사전에 정확히 고지하지 않아 발생하는 피해가 많았다.

그러나 소비자 입장에서 구두 내용을 입증하기 어렵고, 특히 약정서를 교부하지 않아 사실확인을 위해 사업자측에 계약서·약관· 녹취자료 등을 요구하는 경우 전화연결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았다. 또 통화가 돼도 제대로 확인해 주지 않거나, 기다리라는 답변만 해 고충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별 상담항목 증감률을 보면 3월 기준으로 단말기 무료라고 유인하는 피해는 감소한 반면 유사상호를 사용해 소비자를 현혹시키고 제품을 구매케 해 발생된 피해와 명의도용으로 인한 상담접수가 소폭 증가했다.

유사상호와 관련, 주된 피해대상으로 SK텔레콤과 SK텔링크를 구분하지 못하는 노인이 가장 많았다. 민간소비자단체에 접수된 연령대가 확인 가능한 97건의 상담 중 50∼60대 상담건수가 49건으로 절반 이상의 비율을 차지했다. 또 노인들의 경우 피해구제 방법을 몰라서 접수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아 더 많은 피해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상담원이 SK텔레콤이라고 하거나, SK라고만 소개하는 경우와 SK 우수고객을 위한 혜택인 것처럼 말해 소비자에게 SK텔레콤으로 오인케 해 했다. 특히 노인들에게 상품을 제대로 인지시키지 않고 단말기 무료라는 말로 현혹하는 경우 등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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