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파 신도로 알려진 배우 윤소정(69)이 해명에 나섰다.

윤소정은 소속사 뽀빠이엔터테인먼트 측을 통해 13일 "배우 전양자를 구원파로 전도한 것은 맞지만 15년 전 탈교했다"고 밝혔다.

앞서 12일 MBC '리얼스토리 눈'은 '금수원의 중심-전양자의 두 얼굴' 편을 방송했다. 이날 방송에서 전양자가 윤소정의 전도로 구원파 신도가 된 사실이 알려졌고 이는 즉각 논란을 일으켰다. 하지만 윤소정은 15년 전 구원파에서 탈교했으며 방송 편집 과정 중 이 내용이 누락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윤소정은 "지금은 구원파 소속이 아니라는 내용이 편집돼 마치 지금도 구원파 신도인 것처럼 나와 당황스럽다"며 "제작진에게 사실을 말했을 뿐인데 방송에서는 가장 중요한 부분이 나오지 않아서 슬프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