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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국회 첫 세월호 참사 현안보고…여야 의원 비난 쏟아져

세월호 침몰 사고 관련 정부측의 현안보고가 14일 국회에서 처음으로 열렸다.

이날 국회 안전행정위원회의 세월호 참사 현안보고에서는 정부의 늑장 대응이 대규모 참사로 이어졌다는 여야 의원들의 비난이 쏟아졌다.

새누리당 서청원, 이재오 의원 등은 강병규 안전행정부 장관 등 정부측 관계자들을 "당신들"이라고 호통치거나 "죄인된 심정으로 잘못했다고 하라"고 다그치기도 했다.

같은 당 황영철 의원은 "안전행정부 이름 바꿔"라고 비판했다.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의원은 "말문이 막혀 말이 나오지 않는다"고 울먹였다.

특히 여야 의원들은 한목소리로 정부 초동 대처 과정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통합 재난 시스템 구축 등 근본적 제도 보완 필요성을 촉구했다.

119 상황실과 해양경찰청이 의전 문제를 놓고 승강이를 벌인 내부 통화 녹취록을 공개한 새정치민주연합 진선미 의원은 "초동 수사에만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고 그나마 소방은 믿었는데 그게 아니었다"며 "119 상황실에서는 8시52분에 첫 신고를 받고 황금 시간에 무려 19차례나 통화했지만 문제는 구조를 위한 게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이재오 의원은 '부패정부', '눈치정부'라며 정부의 무능한 대응을 질책했다. 서청원 의원은 "정치권은 당장 머리를 맞대고 세월호 참회 특별법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이찬열 의원은 "세월호 침몰 사고 발생 직후에도 안전행정부 장관은 경찰학교 행사에 참석해 파이팅을 외치고 있었다"고 관련 사진을 보이며 질타했다.

이 의원은 "재난본부장인 안행부 장관이 일을 제대로 안 했다"며 "이렇다보니 우왕좌왕 난리가 났고, 세월호 사건 희새가 늘어난 단초를 제공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현 의원은 강 장관을 향해 "사의를 표명한 적 있느냐"며 "아직 사의를 표명하지 않은 것은 무책임하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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