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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쿨링기능·아쿠아슈즈'로 여름공략 나서

/컬럼비아 제공



한낮의 날씨가 여름을 방불케 하는 날이 이어지면서 빠르게 출시한 여름 제품들이 눈길을 끈다. 화창한 날씨에 야외 활동이 증가하는 5월, 아웃도어 업계의 여름 시장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업계는 쿨링 기술이 접목된 옷과 물놀이용 아쿠아 슈즈를 벌써부터 선보여 본격 공략에 나섰다.

아웃도어 브랜드 컬럼비아는 자체 개발한 쿨링 기술 옴니프리즈 제로의 물량을 전년 대비 4배 가량 늘리고 주력 여름 냉감 제품을 빠르게 출시하며 여름 공략에 나섰다고14일 밝혔다.

옴니프리즈 제로는 이 회사가 개발한 쿨링 기술로 소재가 땀이나 수분에 닿으면 반응을 해 시원함을 제공한다. 이 기술이 적용된 냉감 티셔츠는 쿨링 소재 외에도 강렬한 자외선 차단 소재, 통기성이 좋은 메쉬 소재를 결합했다.

노스페이스도 여름철 야외활동 시 땀이나 비로부터 쾌적함을 유지할 수 있는 탤러스 짚티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안감 표면에 요철 처리된 액티브 센서 3D 원단을 사용해 통기성을 높였으며 땀이나 비에 젖었을 때도 원단이 몸에 달라붙지 않는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편안하면서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신발에 대한 수요도 늘고 있어 각종 기능을 탑재한 여름용 신발이 연이어 출시되고 있다.

/K2 제공



아웃도어 브랜드 K2(대표 정영훈)는 캠핑시즌을 맞아 독특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워킹화 플라이 아쿠아와 플라이 캠프 2종을 선보였다.

두 제품은 발 뒤꿈치 부분이 접히는 힐 플렉스 구조로 설계돼 슬리퍼처럼 신고 벗기 편한 게 특징이다.

신발끈 대신에 한 번에 조이고 풀 수 있는 퀵 레이스 시스템을 적용, 발등과 발목 부위에 신발을 좀더 밀착해 신을 수 있다.

김나라 K2 신발기획팀장은 "두 신발은 슬리퍼처럼 신을 수 있는 디자인과 메쉬 소재의 장점으로 워킹화로 뿐만 아니라 아쿠아 샌들로 활용할 수 있는 멀티 워킹화다"라며 "시원한 컬러감으로 여름철 캠핑을 비롯한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에서 유용하게 신을 수 있다"고 말했다.

위부터 머렐 워터프로 마이포, 레드페이스 스파크 아쿠아 슈즈/머렐·레드페이스 제공



머렐은 주력 제품인 아쿠아 슈즈 워터프로 마이포를 지난해보다 한달 빠르게 출시하며 여름 대응에 나섰다.

이 신발은 여름용 신발 특유의 메쉬 소재 갑피와 등산화의 견고한 아웃솔(밑창)을 결합한 멀티 트레킹화다. 신발에 스며든 물기가 갑피는 물론 앞꿈치와 아웃솔의 물빠짐 구멍으로 동시에 배출돼 장마철이나 물놀이 시 쾌적함을 유지할 수 있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레드페이스는 아쿠아 슈즈를 이번 시즌 전략 상품으로 출시하며 작년 대비 스타일과 컬러를 50% 증가시켰고 생산량은 전년 대비 약 2배 증가했다고 전했다.

대표 제품인 스파크 아쿠아 슈즈는 콘트라 릿지 프로 아웃솔을 사용해 접지력을 향상시켰고 인젝션 파일론 미드솔(중간창)을 적용해 수중 활동이나 워킹 시 발에 미치는 충격을 완화시켰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인솔과 미드솔에 배수 기능을 접목한 것도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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