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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연세대교수 131명 시국선언 "세월호 참사, 윤리·양심의 '침몰'"

연세대 교수 131명이 세월호 참사 희생자의 명복을 빌고 정부에 진상 규명을 촉구하는 내용의 성명을 14일 발표했다.

교수들은 '슬픔을 안고 공동체 회복의 실천으로'라는 제목으로 발표한 성명서에서 "세월호 참사는 분명한 인재였다는 점에서 특별한 반성을 우리 모두에게 요구하고 있다"며 "침몰하는 세월호에서 우리가 목격한 것은 국가라는 제도와 책임의식이라는 윤리와 양심의 침몰이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세월호 침몰의 대처 및 수습 과정에서 드러난 책임은 한 치의 의구심도 없이 명명백백하게 밝혀지고 준엄한 법의 심판을 받도록 해야 한다"며 "정부는 참사 원인을 철저히 파헤치고 근본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교수들은 또 이번 참사를 전국민적인 참회와 반성의 계기로 삼자고 제안했다.

성명서는 김왕배(사회학과)·김종철(법학전문대학원)·김호기(사회학과)·방연상(연합신학대학원)·윤혜준(영문학과)·이종수(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공동 작성했고, 이들을 포함해 총 131명의 교수들이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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