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간미연이 마코어뮤즈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연예기획사 마코어뮤즈먼트는 걸그룹 베이비복스 출신 간미연이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마코어뮤즈먼트는 간미연과 함께 베이비복스로 활동했던 심은진이 소속돼 있는 회사로 두 사람이 베이비복스의 인연을 다시 이어갈지 팬들의 이목이 집중돼 있다.

현재 간미연은 지난 2012년 4월 이현과 함께 부른 '필링 프로젝트 #3-널 잃고 보니' 이후 가수 활동은 잠시 휴식 중이다. 하지만 지난 3월 중국 상하이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에서 열린 K-팝 콘서트 '심플리 K-팝 투어 2014 상하이' 공연에 참석해 원조 한류스타의 인기를 보여준 바 있다. 또 간미연은 연기자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지난해 연극 '발칙한 로맨스'에서 여주인공 마수지 역을 맡아 청순하고 코믹한 내숭연기를 펼쳐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마코어뮤즈먼트 관계자는 "가수 활동과 더불어 배우로서 새롭게 출발하는 간미연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수 있게 아낌없는 지원 사격을 할 것"이라며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간미연에게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마코어뮤즈먼트에는 간미연·심은진을 비롯해 신현탁·백승희·손성윤등 젊은 배우들이 소속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