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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지방선거] 서병수 부산시장 후보등록…김영춘·오거돈 단일화 조율



새누리당 서병수 부산시장 후보가 15일 오전 등록을 마치고 공식 후보로서 첫 행보를 시작했다.

서 후보는 이날 오전 9시30분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등록을 마친 뒤 "시장에 당선되면 진정성을 담아 부산시정을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세월호 참사와 관련 "4선 국회의원과 집권 여당의 사무총장을 지낸 나로서는 그저 부끄럽고 죄송할 뿐이다"고 말하고 "도시생활 안전망을 체계화해 안전한 부산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단일화 협상을 재개한 새정치민주연합 김영춘 후보와 무소속 오거돈 후보는 협상결과에 따라 후보등록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양 측은 이르면 이날 오후, 늦어도 밤새 단일화 협상을 마무리하고 마지막 날인 16일에 후보등록을 마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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