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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게임

밴드게임 출시일에 구글부사장 방한한 이유

제이미 로젠버그 구글 부사장이 '구글플레이 데이' 기존연설을 하고 있다. /구글 제공



#1. 지난 12일 구글 본사의 고위 임원이 방한했다. 구글에서 디지털콘텐츠를 책임지고 있는 제이미 로젠버그 부사장이 주인공이다.

그는 이날 구글플레이 데이' 행사를 열고 기조연설에서 "한국은 삼성·LG전자가 만든 훌륭한 모바일 기기로 뛰어난 디지털 경험을 하는 나라다. 모바일 기술혁신의 방향성과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로젠버그 부사장은 구글플레이에서 인기가 높은 몇몇 국산 앱을 일일이 거론하며 한국 개발자들이 좋은 상품을 많이 만들고 있다고 강조했다.

#2. 같은 날 폐쇄형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밴드'는 게임 플랫폼을 오픈하고 디즈니 인기 애니메이션 '곰돌이 푸'를 소재로 한 모바일 게임 '퍼즐푸'를 비롯해 위메이드의 '아크스피어', 아프리카TV의 '역전! 맞짱탁구' 등 모바일게임 10종을 선보였다.

밴드 게임을 서비스하는 캠프모바일은 카카오톡, 라인에 비해 게임 개발사에게 높은 수익을 제공하고 입점 심사를 없앤 게 특징이다.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이 클라이맥스를 향해 치닫고 있다. 벌써 과열 우려가 나올 정도로 경쟁이 뜨겁다.

구글플레이와 같은 터줏대감 격의 앱장터는 물론 라인, 밴드, 아프리카TV 등 신흥 게임플랫폼이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

SK텔레콤, KT와 같은 통신사들도 자체 앱스토어를 열어 모바일게임 판매에 열을 올리는 중이다.



그렇다면 구글이나 SNS 브랜드, 이통사들이 앞다퉈 모바일게임을 팔려는 이유는 무엇일까.

대다수 앱 장터에서 게임 앱은 판매 비중이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게다가 매출의21%에서 30%를 가져갈 수 있어 마진이 크다.

국내 1위 모바일게임사 CJ E&M의 실적은 이들 기업이 모바일게임 판매에 집착하는 이유를 충분히 설명해준다.

CJ E&M은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37억원(9%) 성장한 4026억원, 영업이익은 72억원(171%) 성장한 115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게임사업부문은 '다함께 던전왕' '세븐나이츠' '샤이닝스토리' 등 신규 출시한 모바일 게임의 인기 및 지난해 선보인 '몬스터 길들이기' '모두의마블' 등의 안정적인 흥행이 전체 성장을 견인, 전년비 매출이 38% 성장한 1286억원을 마크했다.

모바일게임 '아이러브커피' '아이러브파스타'로 유명한 파티게임즈는 시장의 요구에 따라 증시 직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13일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했다.

'아이러브커피는 2012년 8월 서비스 이후 2년 가까이 게임을 서비스하며 게임 개발력과 운영 능력을 입증했으며 후속작 '아이러브파스타'도 사전 예약자 16만명 유치, 구글 플레이 인기 무료 1위를 차지하는 등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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