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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골치아픈 스팸문자 이젠 함부로 못보낸다



시도 때도 없이 울려대는 문자 알림음. 하루에도 수십 통씩 쏟아지는 스팸문자 때문에 모바일 이용자들은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다. 최근 멕시코 의회에 스팸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한 법안이 발의돼 눈길을 끌고 있다.

멕시코 '국민의 단결'당 소속 하원의원 호세 루나가 대표 발의한 이 법안에 따르면 광고주들은 사전에 고객들로부터 '광고 문자를 받겠다'는 의사를 확인해야 한다. 광고에 노출되길 원하는 사람에게만 광고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현재 멕시코에서 스팸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스팸 거부를 원하는 사람들은 멕시코 국립 '지식 재산권 보호 센터(Indecopi)' 홈페이지에 접속 해 개인정보를 입력하고 승인을 받아야 한다. 문제는 이 과정이 매우 복잡해 대다수의 사람들이 쉽게 포기한다는 것이다. 어렵고 오래 걸리는 등록 시간을 견디느니 차라리 스팸을 계속 받는게 속 편하다는 판단이다.

루나 의원은 "통신회사들은 앞으로 소비자의 권리를 더욱 존중해야 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법에 따라 규제를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사브리나 로드리게스 기자·정리=조선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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