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아이유 티저 공개'
컴백을 앞둔 솔로 여가수들이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고 본격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가수 백지영과 아이유는 15일 앨범 티저 이미지와 영상을 공개했다.
아이유는 15일 자정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의 발표를 앞두고 이번 새 앨범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아이유의 소속사 로엔트리 측은 15일 정오 소속사의 공식 유투브 채널에 댄스퀸 김완선이 깜짝 등장한 앨범 티저 영상을 게재하며 반나절 앞으로 다가온 새 앨범의 베일을 벗겨냈다.
90년대의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영상 속에서 아이유는 통 넓은 팬츠와 큰 귀걸이의 복고 패션에 당돌한 여학생처럼 껌을 씹으며 '추억의 음악 다방'을 찾은 손님으로 변신, 노래 신청곡 종이에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를 신청해 DJ 박스 앞으로 다가간다.
아이유의 신청곡을 본 DJ는 바로 이 곡을 부른 원곡 가수 김완선. 김완선이 "너 몇년생이니?"라고 질문하자 아이유는 자신의 실제 출생 년도인 "93이에요"라는 당당한 답변과 함께 시크하게 "춤도 좀 춘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외에도 두 사람은 이번 앨범을 통해 리메이크된 아이유 버전의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에 맞춰, 김완선의 춤을 아이유가 따라하기 시작해 함께 춤을 추면서 선,후배간의 화기애애한 음악적 호흡을 과시해 훈훈한 미소를 자아내고 있다.
가수 백지영은 오는 26일 컴백을 앞두고 '여전히 뜨겁게' 앨범 재킷 티저 이미지를 공개 했다. 지난 14일 오후 백지영 소속사는 공식 SNS를 통해 '여전히 뜨겁게 재킷 티저'라는 제목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공개 된 '여전히 뜨겁게' 앨범 재킷 티저속 백지영은 화이트 드레스를 입고 고혹적인 자태를 뽐내며 정면을 응시하고 있으며 포인트를 준 다홍빛 입술과 도도한 표정은 백지영의 매력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
특히 백지영의 이미지와 함께 삽입 된 '여전히 뜨겁게 2014.5.26 Coming Soon'이라는 캘리그라피는 1년 4개월만에 컴백을 앞둔 백지영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더 증폭 시키고 있다.
백지영의 신곡 '여전히 뜨겁게'는 시적인 가삿말과 백지영 특유의 호소력 짙은 보이스가 매력적인 정통 발라드 곡으로 최근 곡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보컬과 세션 모두 재녹음하기로 결정, 발매 일정을 19일에서 26일로 미뤄 화제가 되기도 했다.
백지영은 컴백을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백지영은 26일 음원과 뮤직비디오 공개 후 활발한 방송 활동도 계획하고 있어 관심이 주목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