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20살이 된 이들에게 성인이 된 것을 축하하는 성년의 날. 어떤 스타일링으로 성년의 날을 맞이하는 것이 좋을지 고민하고 있다면 생기발랄하면서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는 메이크업을 추천한다.
비디비치 수석 메이크업 아티스트 임채열 실장은 "분위기 연출은 메이크업에 따라 크게 달라지는데 성년의 날에는 스모키와 같은 강렬한 느낌의 화장을 하기보다는 현재 나이에 어울리는 싱그러움을 연출하는 것이 가장 어울인다"며 "피부 톤은 자연스럽게 표현하고 핑크·오렌지톤을 활용한 컬러 포인트로 상큼발랄한 분위기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스무살은 보송보송한 피부가 단연 큰 매력이다. 이런 강점을 최대한 살려 자연스러우면서 생기 있는 피부 표현이 중요하다. 피부 톤을 한 층 더 밝게 해주면서 촉촉한 피부 결을 표현하는 베이스 제품을 사용해 화사한 피부 톤을 더해주고 컨실러를 사용해 다크서클, 잡티 정도만 살짝 가려 광채 피부를 연출하는 것이 좋다.
비디비치의 '스킨 일루미네이션 SPF30 PA++'은 칙칙한 피부 톤을 핑크빛으로 보정하고 투명한 톤업 파우더가 피부 속 광채를 살려주는 제품이다. 생크림 질감의 텍스처가 피부 광택을 연출하고 파운데이션과 같은 다양한 제품과 섞어 사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바비브라운의 '스킨 파운데이션 스틱'은 스틱 타입의 파운데이션으로 휴대하기 편리할 뿐만 아니라 간단한 터치부터 풀 메이크업까지 사용할 수 있다. 뛰어난 밀착력으로 여러 번 덧발라도 마치 자기 피부처럼 표현된다.
색조 메이크업은 부드러운 느낌과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는 핑크와 청순하면서 생기발랄한 매력을 돋보이게 해주는 오렌지 중 자신의 피부 톤과 분위기에 맞춰 결정해야 한다. 피부가 하얀 사람은 연한 핑크 컬러를 사용해 피부 톤을 강조하고 피부가 까무잡잡한 사람은 밝고 비비드한 핑크 컬러의 립스틱을 고르는 것이 좋다. 피부 톤과 상관없이 무난하게 잘 어울리는 오렌지 컬러는 눈·뺨·입술 등 강조하고 싶은 부분에 원 포인트로 활용해도 세련된 느낌을 살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