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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6·4지방선거] 세월호 참사 40대 '앵그리 맘' 선거판도 가른다



6·4 지방선거가 불과 19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선거 판세는 세월호 참사 여파가 계속되면서 여전히 안갯속이다.

세월호 참사는 이미 최대 변수로 급부상했지만 무당파 증가 등과 같은 예측 가능성을 떨어뜨리는 환경이 연쇄적으로 조성되고 있어서다.

후보등록과 함께 여야가 본격적인 선거체제에 들어간 가운데 선거 당일 투표율은 물론 무당파 동향, 세월호 참사에 가장 민감한 40대 여성 등 학부형층의 표심이 선거 판세를 가를 3대 핵심변수로 꼽힌다.

최근 한겨레신문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서치플러스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7%포인트) 결과, '반드시 또는 가급적 투표를 하겠다'는 유권자가 84%에 달했다. 특히 세월호 참사 이후 투표의사 변화 질문에는 '이전보다 투표 의사가 높아졌다"는 대답이 35.2%로, '낮아졌다'는 응답(21.1%)보다 많았다.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파' 증가도 중요한 변수다. 지난달 30일 엠브레인이 전국 성인남녀 102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유무선 전화 RDD(임의걸기) 여론조사(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포인트)에서 무당파는 43.8%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 같은 무당파의 증가는 새누리당에 대한 지지율 하락에도 이것이 곧바로 야당지지로 돌아서지 않는 현상과 닿아 있다.

세월호 참사로 학생들이 대규모로 희생되면서 모성애가 강한 여성층, 특히 '앵그리 맘'(분노한 엄마)의 표심도 빼놓을 수 없는 변수가 됐다.

한국갤럽 조사 결과, 세월호 참사 이전인 4월4일 40대 여성들의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은 62%에 달했지만 지난 2일에는 42%로 급락했다. 같은 기간 이들의 새누리당에 대한 지지도도 40%에서 26%로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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