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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종윤 흥국생명 대표, 갑작스러운 퇴임

변종윤(53) 흥국생명 대표가 지난 15일 갑작스럽게 퇴임한 것으로 전해졌다.

변 대표는 2010년 6월 흥국생명 대표이사에 올라 3년간의 임기를 끝내고 지난해 6월에 1년 연임됐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변 대표가 약 한 달간 임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갑작스럽게 퇴임한 배경에는 최근 태광그룹 계열사의 경영진단 결과가 좋지 않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흥국생명은 내주 임시 이사회를 열고, 새로운 대표 후임 인선 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변 대표는 1984년 흥국생명에 입사해 부산·서울사업단장, 총괄 전무, 흥국화재 대표 등을 역임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