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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대규모 소요사태 없다"…베트남 과격시위 진정국면

최근 베트남에서 발생한 과격시위로 중국인 2명이 숨진 뒤 당국이 상황 통제를 강화, 과격 시위 사태가 진정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특히 주말인 17, 18일 대규모 시위가 발생할 것이라는 우려와 관련, 공안 당국이 더 이상의 소요사태는 없을 것이라며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한편 이버 시위로 큰 피해를 입은 빈즈엉 지역의 한국 기업들은 이날 일부 조업을 재개하는 등 평온을 유지했다. 첫 중국인 희생자가 발생한 하띤 지역에서도 별다른 충돌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 영사관 관계자는 한국 업체들의 피해 상황이 심각하다며 소요사태의 재발 방지 및 피해 기업에 대한 배상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