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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이슈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유출 가능성 커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방사성 물질 오염수가 원전 앞바다에 지속적으로 유출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연합뉴스는 외신을 인용해 1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 '환경방사선데이터베이스' 자료를 분석한 결과, 후쿠시마 원전에서 약 30㎞ 거리의 해역에서 채취한 바닷물의 방사성 물질 세슘 137 농도가 원전사고 직후 급증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감소했지만 2012년 여름부터는 감소율이 둔화해 큰 변화를 보이지 않고 있다.

특히 바닷물속 세슘 137의 농도가 사고 직후 최대 20만 배 가까이 상승해 1ℓ당 190㏃(베크렐)까지 급상승했고, 반년 후에는 1만분의 1 정도로 줄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2012년 여름부터 감소 경향이 둔화해 이 측정 지점의 세슘 137 농도가 사고 전의 2배가 넘는 0.002∼0.007㏃/ℓ에서 증감을 반복하고 있고 원전 앞 전용 항만에서는 같은 해 초여름부터 20㏃/ℓ 전후의 세슘 137이 계속 검출되고 있다고 전했다.

외신은 1986년 옛 소련의 체르노빌 원전 사고가 발생했을 때 같은 지점의 세슘 137 농도가 크게 상승했다, 2년 정도 지나 사고 이전의 패턴으로 돌아가 감소했기 때문에 후쿠시마 원전 사고 후에도 비슷한 양상을 보일 것으로 전문가들이 기대했지만 예상을 벗어났다고 평가했다.

조타 도쿄해양대 교수는 "저하하지 않는 것은 후쿠시마 제1원전으로부터 외부 바다에 계속해서 세슘이 공급되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