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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남학생도 '교복치마' 허용?…프랑스서 고등학생 대상 토론회 열려



프랑스 낭트에서 남학생들의 교복치마 착용을 놓고 토론이 진행됐다.

토론 주제를 놓고 트위터에선 '장난 아냐?', '주제가 우스꽝스럽다', '어디까지 토론할건가?'등 다양한 반응이 나왔다. 총 27명의 고등학생이 참가한 이번 토론은 성차별에 반대한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교복치마 외에도 관련 주제들이 함께 다뤄진 이번 토론에선 낭트지역 고등학생 대표의원들이 토론을 제안했으며 이들은 낭트교육청의 지원을 받았다. 하지만 토론 내용이 기존의 가족질서와 성관념을 뒤엎은 측면도 있다. 이로 인해 몇몇 교육청 관계자들은 다른 주제를 제안하는 등 대안을 내놓기도 했다.

이에 따라 토론 주제를 두고 정치적 싸움으로까지 번진 상황. 지난 2013년 동성결혼을 주장한 단체는 주제를 바꾸는 것을 반대하고 나섰다. 이들은 지난 목요일 오후 1시에 토론이 열린 클레멍소(Clemenceau) 고등학교 앞에서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 '평등'의 문제 되짚어보는 시간 가져

토론을 진행한 낭트 대학구장은 "우린 남학생들이 반드시 치마를 입고와야 한다고 말하지 않았다. 이번 토론은 단지 남자와 여자가 가진 평등의 기회를 두고 의견을 교환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엔 낭트의 고등학교 20여곳에서 10여명의 남학생들이 치마를 입고 나타나 관심을 받기도 했다.

/ 시빌 로랑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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