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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푸드

이마트, '슈퍼곡물' 인기에 업계 최초 본격 판매 나서



대형마트에서 특정 기능성 있는 슈퍼곡물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이마트가 대형마트 최초로 2011년 12월 첫 선을 보인 퀴노아의 경우 지난 15일까지 올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7.1% 늘면서, 지난해 전년 대비 78.5% 등 매년 두 자리 수 신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퀴노아(Quinoa)'는 '잉카의 슈퍼곡물'이라 불리며 단백질 함량이 우유만큼이나 높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밥에 같이 넣어 먹거나 이유식용으로 인기다.

이 외에도 대표적인 슈퍼푸드로 꼽히는 블루베리 생과는 지난해 소비량이 늘며 299%, 연어는 10.3% 매출이 늘었고, 장수식품으로 알려진 플레인 요거트 또한 떠먹는 요거트 중 차지하는 비중이 매년 늘고 있는 추세로 2012년 7.1%에서 올해 들어서는 22.1%까지 늘어 3배가량 증가했다.

이런 가운데 이마트가 대형 마트 최초로 퀴노아와 함께 차세대 슈퍼푸드로 꼽히는 아마씨드와 치아씨드를 오는 22일부터 전점에 선보이며 웰빙 먹거리 알리기에 나섰다.

고대 마야인의 주식으로 알려진 '치아씨드(chia seed)'는 수분을 흡수하면 부피가 10배 늘어나는 특성이 있어 다이어트용으로 음료나 요거트와 함께 섭취한다. 또 식물성 에스트로겐과 오메가3 와 같은 필수지방산 함량이 높아 여성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아마씨드(Flax Seed)'는 샐러드와 시리얼과 어울리는 음식이다.

마트 측이 이번에 선보이는 슈퍼곡물 3종은 각기 다른 효능 입소문을 통해 알려지면서 온라인을 제외하면 마땅한 판매처가 없었던 상황에서 중간 벤더를 줄이고 60톤 대량 매입하면서 시중대비 최대 50% 가량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고 강조했다.

이마트가 이처럼 슈퍼곡물 소개에 앞장서는 이유는 한국의 기대수명은 2012년 기준으로 81.4세로, 100세 시대 도입이 가까워지며 과거 생소했던 '웰빙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신동훈 이마트 양곡 바이어는 "최근 들어 식습관의 변화로 탄수화물 소비가 줄어들면서 쌀 소비 또한 줄고 있는 추세지만, 건강에 대한 관심으로 퀴노아를 비롯한 새로운 슈퍼곡물들에 대한 관심은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이다"며 "앞으로도 국내 곡물 시장에 웰빙 트렌드에 부합하는 새로운 작물에 대한 개발을 지속적으로 해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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