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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탄광사고 사망자 301명…당국 "구조 마무리"

터키 소마탄광에서 발생한 폭발사고로 희생된 사망자가 301명으로 늘었다. 당국은 구조작업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타네르 이을드즈 에너지부 장관은 사고 발생 닷새째인 17일(현지시간) 오후 구조대가 갱 안에 남은 마지막 희생자로 추정되는 광부 2명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을드즈 장관은 "이들을 갱 밖으로 꺼내면 구조작업은 끝날 것"이라며 "더 이상 유족들의 요구가 없고 우리가 확인한 정보대로 갱 안에 남은 사람이 없다면 구조작업을 마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구조작업 중단을 결정하기 전에 갱도 전체를 수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