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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룸메이트'·'마녀사냥' 송가연·홍석천의 신동엽-이소라 언급에 '폭소'

'룸메이트' 격투기 선수 송가연이 신동엽을 언급해 이소라를 당황케 만들었다/SBS



'룸메이트' 송가연이 이소라 앞에서 가장 좋아하는 연예인으로 신동엽을 꼽아 난감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18일 SBS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 3회에서 송가연·박봄·이소라는 타로점을 보기 위해 외출했다. 이소라가 운전하는 차 안에서 조수석에 앉은 박봄은 유재석의 개그를 가장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에 송가연은 "나는 동엽신"이라고 밝히며 다시 한 번 "신동엽 씨"라고 말했다. 이소라는 결국 "쟤 뭐라니"라며 재치있게 넘겼고 박봄은 송가연에게 "인터넷 검색을 하라"고 권유해 분위기 수습에 나섰다.

지난 9일 JTBC '마녀사냥'에서도 비슷한 일이 발생한 바 있다. 이날 방송에는 영화 '인간중독'의 송승헌과 온주완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홍석천은 송승헌을 바라보며 "실제로 봤을 때 아우라(후광)가 있는 연예인이 단 두 명 있다"며 "남자 연예인 중엔 송승헌 씨, 여자 중엔 이소라 씨"라고 말해 신동엽을 당황케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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