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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날씨 예측의 달인?.. '1인 기상청' 프랑스 대학생 화제



프랑스 리옹(Lyon)에서 1인 기상청을 자처하는 한 프랑스 대학생이 화제다.

올해로 18세인 로망 베버(Romain Weber)는 처음 날씨에 관심을 가진 계기에 대해 "1999년도에 돌풍이 불었을 때부터 날씨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라고 밝혔다. 날씨에 남다른 관심을 보이는 그는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무료로 지역 날씨를 제공하는 일을 한다. 날씨 정보 뿐만 아니라 알레르기 위험성, 공기 오염도 등 풍푸한 정보를 제공해 인기가 많다. 그는 "집 정원에 기상관측기를 설치했다. 온도와 예상 날씨를 체크하기 위해서다. 별거 아닌듯 보이지만 이 관측기를 통해 대기 상태도 분석하고 앞으로 몇 일간의 날씨도 예측한다"라고 설명했다. 대학에서 지리학을 전공중인 그는 기상정보를 제공하는 단체를 꾸리길 원하고 있다.

◆ 날씨 제공 커뮤니티 만드는게 꿈

로망 베버는 "페이스 북을 통해 지역 날씨와 관련한 질문을 많이 받는다. 리옹이 속한 론알프스(Rhone-Alpes)의 경우 지중해의 영향으로 다른 지방에 비해 날씨 변화 폭이 큰 편이다"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그는 프랑스 기상청인 메테오 프랑스(Meteo France)가 주최한 콩쿠르에 참가했지만 수상에 실패했다. 그는 "당시 콩쿠르에서 10위에 그쳤다. 총 200여명 중 4명만 상을 받았다. 하지만 당시 최연소 참가자였기 때문에 크게 실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로망 베버는 텔레비젼과 라디오를 통해 기상 정보를 제공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그는 "어쨌든 졸업 이후엔 환경과 관련된 일을 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 피에르 알렉상드르 브방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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