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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니아·세르비아, 120년 만의 최악 홍수·산사태로 수십명 사망

보스니아와 세르비아에 집중 호우로 120년 만에 최악의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해 수십 명이 사망하고 수만 명이 대피했다.

보스니아에선 최근 며칠간 석달치 내릴 분량의 비가 한꺼번에 쏟아져 보스나 강이 범람하고 사바 강의 수위가 계속 높아져 제니차 등지의 마을 여러 곳이 16일(현지시간)부터 물에 잠겼다.

보스나 강 유역의 비소코, 카카니, 제니차 등지는 강물이 들어차 상당수 단층 가옥이 물에 잠기고 일부 지역은 산사태가 나 많은 집들이 무너졌다.

현재 제니차 지역에서 9명, 체르스카에서 3명 등 십여 명이 산사태 등으로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정확한 인명과 재산 피해는 아직 나오지 않아 피해 규모는 더 커질 전망이다.

사바 강은 17일 베오그라드 근처 오브레노바치에서 범람, 1만여명의 주민이 대피했다. 니콜라 테슬라 수력 발전소는 위험에 처했다고 탄유그 통신이 보도하기도 했다. 테슬라 발전소는 일단 전원을 끄고 상황을 살피고 있는 상황이다.

세르비아 정부는 이미 16일 전국에 비상사태를 선포, 구조 구난 활동을 벌이는 한편, 유럽연합(EU)과 이웃 국가에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러시아, 독일, 슬로베니아, 불가리아 등이 구조대와 중장비 등을 보내고 있으며 긴급 식량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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